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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10.12.17)시 모음집 2022. 8. 11. 21:47728x90
이 하늘이 야속하다
하필 이 추운 날 눈을 내리는...
이 하늘이 밉다
화창한 이 오늘 비를 내리는...
하지만 몇 십년이 지난 지금,
황폐한 대지와 앙상한 나무를 뒤덮은...
이 하늘이 고맙다
갈라진 대지와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이 하늘은 축복이다728x90'시 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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