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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0.05.31)시 모음집 2022. 8. 3. 23:06728x90
검은 먹구름이 낀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시리다
점 점 모여 하늘을 가득 덮고서는
천둥이 여러번
번개 한 번
해 뜨기를 바라면 하늘 보지만
이젠 비가 오기 시작한다.
큰 나뭇잎을 쓰고 집까지 뛰기 시작하자
덩달아 비도 세어지고
땀이 흐르고 또 흐르고 ... ...
저 멀리에선 우리 집에서 나온
불빛이 비를 가르고 나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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