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수렵하는 게임 [theHunter: Call of the Wild™]

이번에 세일하는 것과 친구의 추천으로 게임을 구매하여 플레이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구미가 당기지 않았는데 하면 할 수록 몰입하게되어 벌써 20시간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

이 게임은 어드밴쳐 사냥 게임으로 필드에 있는 여러 동물들을 수렵해야해요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보니 게임이 굉~~~~장히 느려요

(빠른 템포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하지만 이 게임에 어느정도 녹아든 분들은 자연에서 오는 힐링의 느낌과 함께 몰입도가 좋다는고 느껴질 것 같네요

 

그럼 [theHunter: Call of the Wild™] 게임에 대해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어떻게 하는 게임인가?

• 가장 중요한 시스템은 무기로 동물을 잡는 것
• 잡은 동물을 팔아서 업그레이드와 치장 컨텐츠를 함

동물을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게임을 하다보면 느낀 점은 예민하게 게임을 해야한다" 에요

 

본격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일단 여러 단서들을 확인하며 필드에 있는 몬스터들을 찾아야 해요

단서의 종류	내용
콜러 (울음 소리)	동물들이 울음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며 대략적인 거리와 방향을 알 수 있으며 기척을 느낀 정도를 알 수도 있음
발자국	해당 위치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동했는지 알 수 있음
배설물	해당 지역에서 떠난 후 지난 시간을 알 수 있음
동물들의 습성	먹이 지역(Feed Zone), 휴식 지역(Rest Zone)에는 동물들이 자주 모여듬 수면 시간을 알아두면 편함

 

이러한 단서들을 가지고 필드의 동물들을 추적하면 됩니다.

가장 쉬운 사냥 방법은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동물들의 습성 지역에서 기다리는 것

먹이 지역, 휴식 지역이 있는데 특히 먹이 지역의 경우 동물들이 자주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기다리고만 있어도 동물들으 볼 수 있어요. 휴식 지역과 수면 시간도 알아두면 사냥감을 발견할 가능성을 높여줘요

 

2. 콜러(울음 소리)를 찾아 필드를 돌아 다니는 것

초심자의 경우 습성 지역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좋아요. (사실 저는 아직 이 방법 사용중)

한번씩 동물들이 울음소리를 내면 유저의 화면 상에 이펙트로 표시되어 해당 동물의 상태와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이 때 보통 150 ~200M 거리에 있으면 즉시 앉거나 누워서 조심히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접근해서 동물을 잡을 경우 전시를 하거나 판매하여 다양한 무기들을 구매하시면 되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했듯이 동물들을 잡으면 그 사체를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음

트로피 타입과 레이팅 (Trophy Type and Rating) 에 의해 랭크가 높은 사체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의 기준은

레이팅 종류	내용
적절한 탄약 (Proper ammo for this animal)	해당 동물에 맞는 탄약을 사용해야 함
2회 이하 명중(Animal shot 2 times or less)	동물 각 각은 2회 이하로 사냥에 성공해야 하며 빗나간 탄환은 세지 않음
온전한 트로피 부위 (Intact trophy organs)	박제와 같은 컨텐츠로 활용하는 부위를 남겨두면 높은 점수를 받는 시스템 (보통 트로피 부위는 머리)
치명적인 장기 명중 (Vital organs hit)	중요 장기(심장, 폐, 간, 경추 척수, 뇌)에 적중해 사냥에 성공했을 경우 높은 점수를 받는 시스템

 

이 시스템에 의해 매겨지는 레이팅 결과는 None, Bronze, Silver, Gold, Diamond의 랭크가 부여되요. 각각 0~400점, 400~600점, 600~800점, 800~950점, 950~1000에 해당해요

 

이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탄환"으로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1. 일단 먼저 적절한 탄환

사냥감에 알맞은 탄환을 사용하려면 총알 상세보기 창에서 동물의 아이콘으로 표현되요.

사냥 목표를 발견하면 맞는 총알이 장전된 총으로 사냥을 하면되요.

 

2. 다음으로 잘 맞추기

트로피를 해치지 않으며 2회 사격 이하로 사냥에 성공해야하기 때문에 부위를 잘 선정해서 사냥해야 해요

심장 : 부위가 작고 몸 안쪽에 있어 노리기 쉽지 않아 다른 부위들과 함께 노려야함. 보통 관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관통 탄종을 써야함

폐 : 폐는 사냥감이 옆으로 돌아있을 경우 가장 맞추기 쉬운 부위이지만 폐만 맞춰서는 즉사를 노리기가 어려운 부위. 작은 사냥감들의 경우 노리기 좋은 부위

간 : 해당 장기를 맞춰서 즉사하는 경우는 없어 다른 장기들과 함께 노려야함.

경추/척수 : 색각보다 범위가 작기 때문에 정지 상태가 아니라면 맞추기 쉽지 않음. 중간 크기의 사냥들의 경우 노리기 좋은 부위

뇌 : 즉사할 수 있는 부위지만 부위가 작아 다른 부위에 맞거나 관통에 실패하 경우 추격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트로피를 해칠 수 있는 점도 주의해야함

 

 

 

우리를 힘들게 하는 기능

1. 냄새

더 헌터의 세상에서 바람의 방향을 가시적으로 표현한 시스템이에요

채취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흘러가기 때문에 동물들이 기척을 쉽게 더 멀리서 느끼게 됨

 

2. 소리

우측 하단 스피커 모양의 UI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행동이 소리의 크기에 반영됨

동물들은 캐릭터의 소리에 반응하여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근처에 동물이 있다면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함

달리기 > 걷기 > 앉기 > 눞기 순서로 소리가 작아지기 때문에 사냥감과의 거리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해요

보통 150M 이내라면 앉아서 이동하고 100M 안쪽이라면 누워서 이동해야지 도망을 안가더라구요..

 

3. 동물들의 이동

동물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이동해요.

분명 콜러를 듣고 열심히 갔는데 없는.... 그러한 상황이 많이 발생했어요

이럴 때는 여러 단서를 이용해서 추측할 수 밖에 없어요.. (쓰글)

 

 

편의 기능

일반 FPS 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는 조작법을 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을게요

키 입력	내용
Shift (이동 중)	누르고 있는 동안 달리기
Shift (사냥 중)	숨 참기
G Key	지동 이동
L Key	(야간 사냥용) 헤드라이트
E Key	(동물 발견 했을 때) 타겟 하이라이트

 

• 빠른 이동 기능이 있는데 M키로 지도를 열고 아웃포스트(집)이 아이콘을 누르면 그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게임 어떻게 재밌는데?

앞서 설명했던 것 처럼 동물들을 잡기 위해서 다양한 단서들을 활용해 찾아가야 해요.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로우며 캐릭터의 모션들은 느리고 중간에 캔슬이 되지 않아서 전투 상황에서 전투의 세팅을 급하게 바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에요.

그리고 팀으로 게임을 할 때 핑이나 여러 편의 시스템들은 정말 소통을 힘들게 해요. 또한 동물들은 긴장을 놓고 접근하면 기척을 알아차리고 도망가 버려요...

 

이렇게 보니까 단점 밖에 없는 게인인 것 같지만 명확한 단점 또한 존재해요

 

일단 자연을 정말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서 자연 휴양을 한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건물을 짓거나 다른 컨텐츠들이 있었다면 정말 사냥을 굳이 안해도 될 정도로요. 비, 바람, 지형, 시간의 흐름 등이 아름답게 표현되었고 넓은 자연에 혼자 캠핑하는 느낌을 받아요.

아까 단점으로 말한 모든 것들 때문에 정말 답답하고 게임이 느리게 진행되요. 그 것 때문에 모든 역경과 인내심을 견디고 사냥에 성공했을 때 높은 성취감을 받았어요. 이 때 레이팅 시스템은 사냥을 좀 더 깊이 있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어요.

 

 

마지막

아직까지는 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좀 더 해볼만 한 것 같아요

불편함은 적응이 되었는지 사냥 성공확률이 높아졌지만 레이팅을 높게 받는 일이 쉽지 않네요

저와 비슷한 성향을 분들은 게임을 추천하지만 성격 급한 분들은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