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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2.03.23)시 모음집 2022. 10. 10. 23:16728x90
남들은 비가 슬프다고 한다
나는 그 비가 오면
시원하면서도
통통 튀는 느낌을 받는다
새싹 돋는 내음새와
목욕탕 내음새는
나를 쩌렁쩌렁 울리게 만들어
내 마음을 날아가게 한다
이 비는 상쾌한 샤워의 비이다728x90'시 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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