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액자 만들기!!

안녕하세요 져니예요~!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부케를 받는 것인데요

친한친구가 10월에 결혼을 한더라고요

근데... 음..

막상 하려니까 걱정이 들어서 바로 답하진 못했어요

(잘 받을 수 있을까 그런?)

 

 

그날 혼자 새벽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톡을 보냈쬬 

(소심함 보이시나요... 어찌할까 ㅠ)

제가 고마운데 이뿌니가 되려 고맙다고... 역씨

이게 5월 이었는데  5개월 동안 많은 시뮬레이션을 하구 결국 받게 되었습니다.

걱정과 달리 너무 잘 받아서 저도 놀랬어요 ㅋoㅋ

 

받을 생각에 찾아보다가 부케를 다시 돌려주는게 있다더라구요 ㅇㅅㅇ

저는 여러가지 중에서 액자로 만들어서 돌려주려구요

---

일반적으로 꽃을 말릴 때는 거꾸로 메달아서 많이 말린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좀 더 예쁘게 살라는 의미로 좀 더 많은 과정이 생겼더라구요 (고생길이 훤하네 ㅠ)

 

---

부케를 말리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케를 풀어 헤칩니다.
2. 각 각 실리카겔을 이용하여 꽃을 말립니다.
3. 액자로 만듭니다.

---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준비물을 소개할게요

(위(왼)-부케 , 위(오)-부토니에 , 아래(왼)-드라이플라워용 실리카겔 , 아래(왼)_철사)

준비물은 정말 간단합니다.

신부의 부케, 신랑의 부토니에, 실리카겔을 구비하면 준비 끗!

실리카겔은 쉽게 말해서 제습제인데,,  

김이나 신발, 옷장 등에 사용하며 다이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드라이플라워 전용 실리카겔이 필요해요!!!! (설명은 뒤에서...)

 

[< 말려 볼까요? >]

이뿌니의 부케를 해체 하도록 하겠습니다.

But....ㅎ

실리카겔이 배송 문제로일단 먼저 말리기를 했습니다.

---

실리카겔이 온 후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하겠습니다.

없으시면 뚜껑이 있는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유의할 점!

아까 말씀드린 드라이 플라워용 실리카겔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꽃 잎 사이사이에 알갱이가 들어가야 좀 더 이쁘게 나오는데

일반용을 사용하면 좀 굵어서 잘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이쁘게 하고픈 맘에 ㅎㅎ)

 

 

모든 꽃을 이렇게 담아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을 해뒀어요!

이제 주문을 외웁시다

이뻐져라, 잘되라,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