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음집
시 (2011.03.16)
silr
2022. 8. 15. 21:48
728x90
열정이 가득한 이곳
시멘트가 가로막은 이곳
우리는 이곳에서 하나 있는 좁은 창을 바라본다
해 뜨면 눈부셔 보이지 않고
달뜨면 은은한 빛 덕에
아름다운 섬 하나가 물에 비춰 보인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모두가 넋 놓고 보는 섬
눈도 감지않고
숨도 쉬지 않고
날이 지났다
열정을 태울 시도 없이
그 빛나 볼 수도 없는
그 섬을 보고들 있다
728x90